미국 워싱턴주에서 밀크셰이크를 마신 손님 3명이 숨지고 3명이 입원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미 워싱턴주 보건당국은 지난 2월 17일부터 지난달 22일 사이 워싱턴주 시애틀 남부 타코마 시의 한 햄버거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밀크셰이크를 마신 손님 중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주 보건당국은 이 식당에서 음식을 사 먹은 손님들이 숨지고 입원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대대적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조사 결과 햄버거 가게가 판매한 밀크셰이크에서 리스테리아균이 발견됐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입원 환자에게 발견된 박테리아와 같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. <br /> <br />리스테리아균은 오염된 육류나 유제품에서 자주 발견되며, 영하 20도의 저온에서도 살아남는 식중독균의 일종입니다. <br /> <br />주 보건당국은 아이스크림 기계가 제대로 청소되지 않아 리스테리아균이 생겼으며 이 균이 밀크셰이크에 옮겨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리스테리아균은 잠복기가 최장 70일에 달해 피해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김태현 <br />제작 : 박해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82213052157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